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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감독 “심은경, 기획단계서부터 캐스팅 염두…공들였다”
입력 2018-02-21 16:31 
‘궁합’ 홍창표 감독 사진=MK스포츠 제공
[MBN스타 김솔지 기자] ‘궁합 홍창표 감독이 배우들의 캐스팅 배경에 대해 털어놨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궁합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조복래와 홍창표 감독이 참석했다.

‘궁합은 심은경, 이승기,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등 탄탄한 배우 군단을 자랑한다. 이에 대해 홍창표 감독은 인물들이 꽤 많다. 관계에 대한 이야기다 보니 캐스팅에 공을 많이 들였다. 기획단계서부터 심은경은 놓고 썼다고 할 정도로 싱크로율을 많이 맞췄다. 심은경에 시나리오가 전달됐을 때도 그 점이 느껴졌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기에 대해 또 기존 사극 은 남성이 주체적으로 움직이는 걸로만 표현됐었는데, 저희가 생각하는 서도윤은 그 속에서도 유머와 재치가 있는, 여유 있는 캐릭터다. 그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가 누굴까 심사숙고한 끝에 이승기에 연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연우진은 전 드라마부터 팬이었다. 그동안 달달한 역을 많이 했는데, 다른 모습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연우진에 시경 역을 제안했다”고 털어놨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다.

‘궁합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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