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60대 해외여행족 잡아라" 인터파크투어, `시니어 요금제` 선보여
입력 2018-02-21 15:28 
베트남 하롱베이 풍경 [사진 제공 = 인터파크투어]

인터파크투어는 국내 여행사 최초로 만 60세 이상 여행객에게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을 할인하는 시니어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해외사업본부장은 "60대 이상 고객 비율이 가장 적지만 여행 수요는 늘고 있다"면서 "노후에 활발하게 여가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움을 드린다는 취지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투어가 전체 여행상품 예약율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60대 이상 여행객이 PC로 한 예약과 모바일을 통한 예약은 각각 전년 대비 12%와 18% 증가했다. 특히 모바일 접속을 통한 해외여행 상품 예약은 171%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18%, 여성이 110% 늘었다.
시니어 요금제를 이용해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 시 유럽·미주·호주·뉴질랜드 등 장거리 여행지는 인당 7%, 동남아·일본·중국·괌·사이판 등 단거리 여행지는 인당 5% 할인 받을 수 있다. 원하는 여행 카테고리에서 시니어 할인 태그가 있는 상품으로, 예약하고자 하는 여행상품 상세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즉시 할인적용 가능하다. I-포인트는 중복 사용할 수 있지만 타 이벤트나 쿠폰 적용은 안 된다.
인터파크투어는 시니어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기획전을 열고 60대 이상이 선호하는 여행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4일(42만9000원부터) ▲중국 계림 5일(69만9000원부터) ▲일본 북해도 4일(69만9000원부터) ▲큐슈 3일(49만9000원부터)이다. 시니어 요금제 적용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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