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공기 측정기 개발사 어웨어(Awair)는 기업용 솔루션 '어웨어 옴니(Omni)'를 21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초정밀 센서를 탑재한 어웨어 옴니는 빌딩 전체의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초미세먼지 ▲화학물질 등을 측정해 실시간으로 공기질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옴니는 글로벌 건축·건강 인증제도인 'LEED·WELL·RESET'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 늘고 있는 추세에 적합한 제품이란 게 어웨어측 설명이다.
현재 옴니는 에어비앤비(AirBnB), 구글(Google), 스탠퍼드대(Stanford University), 리바이스(Levi's) 등 전 세계 주요 기업 및 교육시설에서 사용 중이다. 한국 시장에서는 정식 출시 전부터 서울교통공사, SK건설, 분당서울대병원, 카카오, 야놀자, 패스트파이브, 세인트파크 산후조리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옴니를 도입해 실내 공기질을 종합 관리하고 있다.
어웨어는 이번 옴니 출시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작 '어웨어'의 기능들을 대폭 늘리고, 기업 및 기관에 맞춰 사용 편리성을 개선했다. 또한 옴니의 대시보드는 수백 개에서부터 수천 개까지 이르는 공간의 통합적 관리도 가능하다. 대시보드는 빌딩 전체의 실내 공기질 점수와 각 장소별 공기질 점수를 함께 제공하고, 공기질이 나뻐지면 바로 알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범준 어웨어 대표는 "옴니는 사무실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이라며 "오피스공간 외에도 어린이집, 학교, 산후조리원 등 공기질 관리가 필수적인 곳에서 실시간으로 실내 초미세먼지와 공기질 전반을 파악 및 관리를 할 수 있어 주문량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