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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레전드’ 김주성, 23일 홍콩전 하프타임에 국가대표 은퇴식
입력 2018-02-21 13:33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이란과의 결승전에서 활약 중인 김주성.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농구 레전드 김주성(39·DB)의 국가대표팀 은퇴식이 열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 홍콩과의 경기 하프타임에 김주성의 국가대표 선수 은퇴식이 치러진다고 21일 밝혔다.
김주성은 1998년 세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16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누볐으며, 아시안게임에서는 2번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6년동안 태극마크를 달 수 있었던 원동력은 애국심"이라고 밝힌 바 있는 김주성이기에 국가대표 선수 은퇴식은 큰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김주성의 국가대표 선수 은퇴식에서 오는 6월 28일과 7일 1일 중국과 홍콩에서 치러질 원정경기에 함께할 팬을 김주성이 직접 추첨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7시 30분, 26일 오후 7시 30분에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각각 펼쳐지는 홍콩전과 뉴질랜드전을 관람하는 현장 관중에 한해 총 5명을 추첨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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