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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 “지자체·병원부지 소유자와 갈등, 안타깝고 유감”
입력 2018-02-21 12:14  | 수정 2018-02-21 15:05
영화 ‘곤지암’ 정범식 감독 사진=MK스포츠 DB
[MBN스타 신미래 기자]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CGV에서는 영화 ‘곤지암 제작발표회가 개최된 가운데 정범식 감독,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유제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단체와 병원 부지 소유주가 영화 ‘곤지암이 화제되면서 불편한 심경을 내비췄다. 병원 부지 소유자는 법원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황.

이에 정범식 감독은 당연히 그쪽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 자자체와 제작사 쪽에서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모색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법원에 영화 상영금지 가처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유감스럽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면 뉴스나 ‘그것이 알고싶다에 나오지 멀티플렉스에 걸리겠나 했다. CNN이 선정한 7대 미스터리한 곳을 모티브로 상상해 만들어냈다. 새로운 형식과 숨은 메시지를 찾아보는 재미다. 새로운 시도와 형식이 가미된 영화일 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오는 3월 개봉.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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