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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 정범식 감독 “신인 배우 기용? 현실감 살리고자 했다”
입력 2018-02-21 11:39  | 수정 2018-02-21 22: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곤지암' 정범식 감독이 신인 배우들을 기용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오전 11시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곤지암(감독 정범식) 프로젝트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정범식 감독이 참석했다. 정 감독은 공포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작품으로 회자되는 ‘기담(2007)을 연출해 기대를 모은다.
정범식 감독은 신인 배우들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스타 배우들을 기용한다면 극중 캐릭터로 바라보기 보다는, 그 배우의 과거를 투영해 바라보게 된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신인 배우들로 구성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 감독은 "촬영을 하면서 연기를 한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베테랑들도 쉽지 않다. 나중에는 배우들의 촬영 기술이 늘더라. 촬영 감독님이 농담 삼아 몇몇 배우들에게는 '앞으로 촬영 같이하자'라고 이야기 할 정도였다"라고 밝혔다.
한편 ‘곤지암은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다. 3월 개봉 예정.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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