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지역 라이벌에게 질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일까? 마이애미 말린스가 지난겨울 주전들을 대규모 처분한데 이어 이번에는 같은 플로리다를 연고로 하는 탬파베이 레이스가 주전들을 처분하기 시작했다.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외야수 스티븐 소우자(28)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시킨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은 삼각트레이드에 의한 것이다. 탬파베이는 애리조나로 소우자를 보내고 좌완 앤소니 반다를 받는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로부터 내야 유망주 닉 솔락을 받고 양키스는 애리조나로부터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를 받는 트레이드다.
소우자는 지난 2014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팀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았다. 세 시즌동안 378경기에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27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48경기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351 장타율 0.459 30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84개, 삼진은 179개를 기록했다. 우타자로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2 OPS 0.785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은 좌완 상대 타율이 더 좋지만, 30개 홈런 중 27개를 우완 투수를 상대로 때렸다.
탬파베이는 최근 제이크 오도리치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하고 코리 디커슨을 양도지명 처리하는 등 주전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크리스 아처 등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던 주전들의 트레이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21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외야수 스티븐 소우자(28)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적시킨다고 전했다.
이번 이적은 삼각트레이드에 의한 것이다. 탬파베이는 애리조나로 소우자를 보내고 좌완 앤소니 반다를 받는다. 여기에 뉴욕 양키스로부터 내야 유망주 닉 솔락을 받고 양키스는 애리조나로부터 내야수 브랜든 드루리를 받는 트레이드다.
소우자는 지난 2014년 12월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했다. 이적 후 팀의 주전 우익수로 자리잡았다. 세 시즌동안 378경기에 출전, 타율 0.238 출루율 0.327 장타율 0.426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은 148경기에서 타율 0.239 출루율 0.351 장타율 0.459 30홈런 78타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84개, 삼진은 179개를 기록했다. 우타자로서 좌완 투수를 상대로 타율 0.262 OPS 0.785의 성적을 남겼다. 타율은 좌완 상대 타율이 더 좋지만, 30개 홈런 중 27개를 우완 투수를 상대로 때렸다.
탬파베이는 최근 제이크 오도리치를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레이드하고 코리 디커슨을 양도지명 처리하는 등 주전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트레이드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은 크리스 아처 등 트레이드 루머가 돌았던 주전들의 트레이드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