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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제이콘텐트리, 방송·콘텐츠 재평가 중"…목표가↑
입력 2018-02-21 08:37 
[자료 출처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방송·콘텐츠 부문의 재평가가 진행 중이라며 목표가를 8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제이콘텐트리의 방송·콘텐츠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 2014년 19억원에서 지난해 117억원, 올해 287억원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같이 판단했다.
JTBC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면서 드라마 제작이 7편에서 13편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난 데다 모든 지적재산권(IP)을 제이콘텐트리가 가져가는 구조라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플랫폼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고, 콘텐츠 중국 수출도 재개돼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 이어지고 것도 호실적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이와 함께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영화 부문의 수익성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최저임금인상으로 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고, 메가박스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내실 다지기가 중요한 상황이다.
지 연구원은 "메가박스의 기업가치가 4400억원, 방송·콘텐츠 부문의 3800억원에 불과해 경쟁사의 절반 수준"이라며 "여전히 저렴한 구간이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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