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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한국콜마, CJ헬스케어 품고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8-02-21 08:16 
자료 제공 =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1일 한국콜마에 대해 CJ헬스케어 인수로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시작수익률(Market perform)'에서 '매수(Buy)'로 올렸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CJ헬스케어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리스크가 해소됐다"며 "인수완료 이후 지배주주 순익이 상승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콜마 컨소시엄은 CJ제일제당으로부터 CJ헬스케어 지분 100%를 현금 1조3100억원에 인수했다고 지난 20일 공시했다.
CJ헬스케어의 지난해 매출 구성은 ▲ 항암제·위 질환 치료제 ▲ 수액제제 등의 전문의약품(85%) ▲ 건강음료 등을 포함한 일반의약품(15%)로 구성된다. CJ헬스케어는 수익 부진 제품군의 디마케팅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은 감소했으나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효율화로 수익성은 향상됐다.
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CJ헬스케어 인수는 내용고형제, 연고제 중심의 콜마그룹의 제약 위탁생산(CMO) 사업이 바이러스 백신, 수액 제제, 항암제까지 아우르며 글로벌 CMO 그룹으로의 도약에 시너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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