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몸이 천근만근 명절증후군, 발효 홍삼 효능으로 극복
입력 2018-02-20 16:09  | 수정 2018-02-20 16:10


명절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이들이 가장 많이 겪는 것은 바로 명절증후군이다.

명절증후군은 명절 때 받는 스트레스로 정신적 또는 육체적 증상을 겪는 것을 말한다. 장시간에 걸친 귀성길과 귀경길, 강도 높은 가사노동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명절증후군 주요 증상으로는 두통, 어지러움, 위장장애, 소화불량 등과 같은 신체적 증상과 우울, 스트레스 등의 정신적 증상이 있다.

남성의 경우 귀성길 및 귀경길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척추 질환 및 목 통증을 호소한다. 좁은 차 안에서 불편한 자세로 장시간 운전하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됨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이 함께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여성은 요리, 설거지, 빨래, 청소 등 평상시보다 강도 높은 가사 노동으로 인해 손목 및 팔꿈치 통증 등을 호소한다. 이렇듯 명절증후군으로 누적된 신체적, 정신적 피로는 또 다른 질병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부 사람들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건강식품을 복용하는 등 개선 노력을 견지하기도 한다. 이때 홍삼, 특히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제조한 ‘발효 홍삼의 효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화제다.



실제로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개선, 피로 해소, 혈류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효능 등을 공식 인정받은 건강식품이다. 특히 피로 개선 효과가 좋아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한국인 10명 중 6명은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없는 체질이다.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따르면 일반적인 제조 방식의 홍삼은 한국인 37.5%에게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

홍삼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진세노사이드를 체내에서 온전히 흡수하기 위해서는 장내 미생물의 대사과정이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인은 장내 미생물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거나 불균형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영양소가 체외로 배출되어 효능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답이 없는 것은 아니다. 홍삼을 미생물 발효시킨다면 누구나 홍삼의 효능을 온전히 볼 수 있게 된다.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발효 홍삼은 일반적인 홍삼보다 사포닌 함량이 20배 이상 높으며, 흡수율은 100배 이상 높아지며 모든 영양분의 흡수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즉 피로 개선 효과를 제대로 체험하기 위해서는 미생물 발효 공법으로 제조한 발효 홍삼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홍삼을 통해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제조방식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프리미엄 발효 홍삼 브랜드인 고삼인 관계자는 "홍삼을 선택할 때, 진세노사이드 함량은 물론 일물전체식으로 제조되었는지도 살펴봐야 한다"며 "인삼의 영양소가 함축된 뿌리부터 사포닌 결정체라 불리는 인삼 열매, 즉 진생베리까지 버리는 부위 없이 모두 활용해야 효능을 제대로 누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상엽 매경헬스 기자 [ sy0907@mkhealth.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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