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오만에 정유플랜트를 짓는 공사를 계약하면서 2거래일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8%(400원) 상승한 1만65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날 지난해 수주한 오만 정유 플랜트 프로젝트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규모는 1조1000억원이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오만 수도 무스카트(Muscat) 남쪽 550km에 위치한 두쿰 경제특구에 일산 23만 배럴 규모의 정유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이라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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