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외야수 재로드 다이슨(33)을 영입한다.
'ESPN'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이아몬드백스가 다이슨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2년 7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다이슨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50라운드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돼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8시즌동안 로열즈 유니폼을 입고 661경기에 출전, 타율 0.258 출루율 0.325 장타율 0.352 12홈런 131타점 2014도루를 기록했다.
기동력과 주루 센스가 장점인 선수다. 2012년 30개 도루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최소 26도루 이상 기록했다. 2014, 2015 2년 연속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에는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수비에서는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견수로 489경기, 좌익수로 61경기, 우익수로 38경기에 출전했다.
애리조나는 좌익수 데이빗 페랄타, 중견수 A.J. 폴락, 우익수 야스마니 토마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 오윙스, 다니엘 데스칼소, 제레미 해즐베이커 등이 선수층을 이루고 있다.
다이슨은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하고, 기동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 칼럼니스트 제리 크라스닉은 2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다이아몬드백스가 다이슨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2년 75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다이슨은 2006년 드래프트에서 50라운드에 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지명돼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8시즌동안 로열즈 유니폼을 입고 661경기에 출전, 타율 0.258 출루율 0.325 장타율 0.352 12홈런 131타점 2014도루를 기록했다.
기동력과 주루 센스가 장점인 선수다. 2012년 30개 도루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6시즌 연속 최소 26도루 이상 기록했다. 2014, 2015 2년 연속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2015년에는 우승반지를 손에 넣었다.
수비에서는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중견수로 489경기, 좌익수로 61경기, 우익수로 38경기에 출전했다.
애리조나는 좌익수 데이빗 페랄타, 중견수 A.J. 폴락, 우익수 야스마니 토마스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크리스 오윙스, 다니엘 데스칼소, 제레미 해즐베이커 등이 선수층을 이루고 있다.
다이슨은 우완 투수를 상대로 강하고, 기동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