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상화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고다이라 선수와 부둥켜안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는데요.
세기의 라이벌이자 동시에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의 스토리가 화제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열띤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 경쟁을 벌인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
경기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은 채 위로와 축하를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늘 경기장에서 제가 어떤 메달을 따든 간에 매번 축하를 해줬었어요. 이 친구는 1,500m도 탔고 1,000m도 탔고 그리고 500m까지 도전한 거에 대해서 정말 리스펙(존경)한다고…."
▶ 인터뷰 : 고다이라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잘했어'라고 했는데요. 상화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리고 '상화를 계속 존경할 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와 보스턴레드삭스의 경기에 비유되며 세기의 라이벌로 불린 두 사람이지만, 경기장 밖에선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대회가 없을 때면 두 사람은 서로를 찾아 선물을 주고받는 등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일본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선물을 해줘요. 저도 한국 전통식품이나 이런 것들을 선물해주고 그런 추억이 많아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죠."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선의의 경쟁자이자 둘도 없는 친구로서 함께해 온 이상화와 고다이라. 이번 올림픽에서의 레이스는 끝났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우정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이상화 선수의 경기가 끝나고 고다이라 선수와 부둥켜안는 장면이 화면에 잡혔는데요.
세기의 라이벌이자 동시에 둘도 없는 친구인 두 사람의 스토리가 화제입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열띤 레이스를 펼치며 금메달 경쟁을 벌인 이상화와 고다이라 나오.
경기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 끌어안은 채 위로와 축하를 건넸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늘 경기장에서 제가 어떤 메달을 따든 간에 매번 축하를 해줬었어요. 이 친구는 1,500m도 탔고 1,000m도 탔고 그리고 500m까지 도전한 거에 대해서 정말 리스펙(존경)한다고…."
▶ 인터뷰 : 고다이라 / 일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잘했어'라고 했는데요. 상화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리고 '상화를 계속 존경할 거다'라고 얘기했습니다."
메이저리그 뉴욕양키스와 보스턴레드삭스의 경기에 비유되며 세기의 라이벌로 불린 두 사람이지만, 경기장 밖에선 둘도 없는 친구입니다.
대회가 없을 때면 두 사람은 서로를 찾아 선물을 주고받는 등 우정을 쌓아왔습니다.
▶ 인터뷰 :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 "일본에 가면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계속 선물을 해줘요. 저도 한국 전통식품이나 이런 것들을 선물해주고 그런 추억이 많아요.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죠."
▶ 스탠딩 : 강영호 / 기자
- "선의의 경쟁자이자 둘도 없는 친구로서 함께해 온 이상화와 고다이라. 이번 올림픽에서의 레이스는 끝났지만, 앞으로 두 사람이 어떤 모습으로 우정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강영호입니다."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