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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마녀전’ 류수영, 역대급 나르시시즘 캐릭터 탄생 예고
입력 2018-02-19 10: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배우 류수영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나르시시즘의 결정체 송우진 역으로 화려한 변신을 예고했다.
류수영은 오는 3월 3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착한마녀전(극본 윤영미, 연출 오세강)에서 인천의 기적이라 불리는 전설의 부조종사 송우진 역을 맡았다. 송우진은 인생에 하루뿐인 오늘, ‘오로지 나를 위해 투자하자는 주의의 욜로족이자 이성에게 쏟을 시간과 에너지를 오롯이 나만을 위해 투자하는 나르시시즘이 강한 캐릭터.
특히, 매사 완벽한 보이지만 사랑에마저 금욕을 생활화하고 있는 송우진은 이성과 예상치 못한 상황에 처했을 때, 숨겨둔 빈틈과 허술함을 돌발적으로 드러내는 인물. 부드럽고 다정다감한 이미지의 류수영이 코믹하면서도 엉뚱하고, 진지하면서도 냉철한 송우진 캐릭터를 어떻게 소화해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류수영은 사실 송우진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비밀 때문에 향락과 쾌락을 멀리하며 요가와 명상을 통해 금욕적인 생활을 추구하고 있다. 사랑이라는 자연스러운 감정과 이성에 대한 본능적 끌림을 억제하는 인물이기에 표현이 쉽지는 않지만 재미있게 풀어가려 한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류수영의 색깔 있는 변신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착한마녀전은 ‘오는 3월 3일 밤 8시 5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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