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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전수경 "큰 딸만 아는 아버지"…김병기 해임 음모 드러나
입력 2018-02-18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준혁 객원기자]
나영희와 전수경이 신경전을 벌였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에서 이사회 소집 통지를 본 노명희(나영희 분)는 노진희(전수경 분)을 찾아가 기사에 대해서 추궁했다.
노명희는 "그 동안 기사낸 게 너였구나"며 "아버지가 멀쩡하신데 해임? 제정신이야?"라고 분노했다. 노진희는 펜을 놓고 "아버지는 해임되시면 왜 안되는데?"라고 반문했다.
이에 노명희가 "해성 창업주야, 니 아버지야"라고 목소리를 높이자, 노진희는 "큰 딸만 아는 아버지셨어"라고 반격했다. 이어서 "해성을 키운 것은 정명수(유하복)"라고 주장하면서 "여자한테 미쳐서 집 나간 도경이(박시후 분)를 그래도 장자라고 정명수 자리를 까내게 하냐"고 분개했다.
그러자 노명희는 "많이 컸다"며 "못 먹는 감 찔러만 보는 격이야. 얼른 이사회 취소하고 기사 내려"라고 말했다. 이에 노진희는 웃으며 "그 중에 허위 기사 있어? 왜 멀쩡한 기사를 내려?"라며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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