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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서이라, 文 대통령 축전 받았다…그간의 노고 격려
입력 2018-02-18 15:13 
쇼트트랙 최민정 서이라=문재인 대통령 공식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쇼트트랙 최민정, 서이라 선수에게 공식 축전을 보내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과 1000m 동메달의 주인공인 서이라에게 축전과 격려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민정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하며 축전을 보냈습니다. 환하게 웃는 최 선수의 모습을 보게되어 기쁩니다. 쇼트트랙 500m 결승의 아쉬움을 딛고 일궈낸 1500m의 금메달이라 더욱 값집니다. 가던 길 마저 가자” 했던 다짐을 훌륭한 결과로 보여주었습니다"라고 축하했다. 이어 "시원시원하게 아웃코스로 추월하는 모습에서 최 선수는 역시 세계 최고의 실력임을 증명했습니다. 흔들리지 않는 스케이팅으로 한국인의 강한 정신력을 전 세계에 확인해 주었습니다.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라며 "지금까지 응원했듯 앞으로의 도전에도 국민들은 함께 할 것입니다. 최 선수의 마지막 스퍼트의 장면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함께 영원할 것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서이라 선수의 쇼트트랙 1000m 동메달을 축하합니다. 다시 일어나 끝내 달려 이뤄낸 결과입니다. 멋진 모습이었습니다. 서 선수는 국가대표라는 책임감을 가지고 고된 훈련을 견뎌냈습니다. 극한의 긴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으며 실력을 키워왔습니다"라고 격려했다.이어 "오늘의 동메달은 새로운 시작의 힘이 될 것"이라며 "쇼트트랙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가 되겠다는 서 선수의 꿈을 늘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지난 17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를 찾아, 쇼트트랙 여자 1,500m·남자 1,000m 경기를 관람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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