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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출신 김재경, 故이호연 대표 추모 “잊지 않을게요”
입력 2018-02-18 12:05 
김재경 故이호연 대표 발인 참석 사진=DB, DSP미디어
[MBN스타 손진아 기자]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오승아가 故이호연 DSP미디어 대표를 추모했다.

김재경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너무 감사한 게 많은 이호연 사장님 잘 보내 드리고 왔어요”라고 글을 적었다.

이어 이제 편히 쉬시길 기도할게요. 사장님께서 제게 주신 기회 헛되지 않도록 많은 이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될게요. 감사해요. 잊지 않을게요”라고 덧붙이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호연 대표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으로 쓰러진 후 오랜 투병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증상이 악화돼 지난 13일 응급실로 이송됐지만 14일 새벽 끝내 세상을 떠났다.


18일 진행한 발인식에는 유가족을 비롯해 DSP미디어 임직원과 옥주현, 오종혁 등 아티스트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이호연 대표는 국내 매니지먼트 1세대 출신이자 DSP 미디어 대표다. 소방차,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이효리, SS501, 카라, 레인보우 등 수많은 스타들을 발굴하고 배출해냈다.

2009년 제24회 골든디스크 시상식 제작자상을 받았고, 2011년에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콘텐츠진흥원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5년 10월에는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한편, 걸그룹 레인보우는 2016년 10월 해체한 뒤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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