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124달러 돌파

국제유가가 유럽중앙은행의 금리 동결로 인한 달러 가치 약세와 시장의 강세 분위기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배럴 당 124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정규 거래 마감 후 전자거래에서 배럴 당 124.61달러까지 상승해 나흘 연속 최고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WTI는 정규 거래에서도 전날 종가에 비해 16센트 오른 배럴 당 123.69달러를 기록해 지난 1983년 원유 선물 거래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종가를 나타내면서 닷새 연속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