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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前 세계 2위 김아랑, 킴부탱 꺾고 1500m 예선 1위
입력 2018-02-17 19:33  | 수정 2018-02-17 21:40
김아랑이 2018 2018 평창동계올림픽여자쇼트트랙 1500m 예선 4조에서 킴 부탱을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김아랑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여자쇼트트랙 500m 동메달 획득 과정에서 한국인의 공적이 된 킴 부탱(캐나다)을 1500m 예선에서 제압했다.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6일 오후 7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예선·준결승 및 결선이 치러진다.
김아랑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1500m 예선 4조에서 2분20초891로 킴 부탱(2분21초149)을 2위로 밀어내고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4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여자쇼트트랙 1500m 은메달리스트 김아랑은 2013-14시즌 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 2위 이후에도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세계 TOP8을 유지했다.
김아랑은 최근 3시즌 ISU 월드컵시리즈 여자쇼트트랙 1500m 종목에서 은2·동3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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