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귀경길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오후 4시 절정
입력 2018-02-17 14:08 
[사진제공=연합뉴스]

본격 귀경이 시작되는 17일 전국 고속도로는 오전부터 정체가 시작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을 기준으로 전국 고속도로는 24.1㎞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승용차 요금소 통과를 기준으로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7시간40분, 광주 6시간, 울산 7시간30분, 목포 6시간40분, 강릉3시간20분, 양양2시간20분, 대전 2시간40분이다.
같은 시각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광주까지 3시간10분, 울산까지 4시간50분, 목포까지 3시간30분, 강릉까지 2시간50분, 양양까지 1시간50분, 대전까지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양재나들목~만남의광장휴게소 0.9㎞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부고속도로 7㎞, 천안논산고속도로 8.2㎞ 등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본격적인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을 이룬 뒤 새벽 2~3시쯤 해소될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전날보다 100만대 줄어든 418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귀경차량이 44만대로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서울 방향의 혼잡은 여전할 것으로 관측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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