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 홈쇼핑 주문을 부르는 마법의 키워드가 공개됐습니다.
나도 모르게 주문을 하게 만드는 말은 바로 '마지막'이었습니다.
한복디자이너 박술녀 씨는 "마지막이라는 말은 이번에 사지 않으면 손해 볼 것 같은 느낌을 준다"라며 출연진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개그우먼 심진화 씨는 "마감을 알리는 시계소리도 한 몫한다"라고 의견을 덧붙였습니다.
한편 홈쇼핑 마니아인 연예부 기자 홍종선 씨는 "사은품과 마지막이라는 말만 하면 무조건 사게 된다"라며 '해외 직구', '기능성 화장품'이라는 단어도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다고 했습니다.
사진=MBN
홈쇼핑에서 주문하게 만드는 또다른 마법의 주문은 '매진 임박'이었습니다.
쇼호스트 김경진 씨는 예전에는 "안녕하세요~ 매진될 겁니다"라고 인사했다며 '매진'이라는 단어에 대해 법적인 제한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충동구매 유발로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자 매진이 확실시되는 상황에서만 '매진'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한 번 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홈쇼핑의 비밀. MBN 예능프로그램 '아궁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궁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