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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스트레일라와 연봉 조정 승리
입력 2018-02-17 04:36 
말린스는 스트레일리와의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글렌데일)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 투수 댄 스트레일리(29)와의 연봉 조정에서 이겼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 측의 연봉 조정위원회 결과 구단이 이겼다고 전했다. 양 측은 선수가 355만, 구단이 337만 5000달러를 제시해 이견을 보이던 중이었다.
지난해 1월 신시내티 레즈에서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된 스트레일리는 33경기에서 181 2/3이닝을 소화하며 10승 9패 평균자책점 4.26의 성적을 올렸다.
스트레일리는 2년 연속 31개의 피홈런을 맞으며 9이닝당 1.5개의 피홈런을 기록했지만, 동시에 9이닝당 볼넷 3.2개 탈삼진 8.0개를 기록했다. 지난 두 시즌 연속 30경기 이상 선발 등판하며 풀타임 선발로 거듭났다.
201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이후 6시즌동안 5개 팀에서 뛰며 119경기(선발 109경기) 37승 30패 평균자책점 4.25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이번이 첫번째 연봉 조정이었다.
말린스는 이번 시즌 연봉 조정에서 저스틴 보어를 상대로는 패했지만, J.T. 레알무토와 스트레일리를 상대로는 승리했다. 이들은 이번 조정위원회로 2018시즌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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