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투혼의 리영금부터 노르웨이 컬링팀 바지까지, 평창 이모저모
입력 2018-02-16 20:23 
【 앵커멘트 】
개막 8일째를 맞는 평창동계올림픽에선 메달 소식 외에도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스키 선수 리영금의 투혼과 노르웨이 남자 컬링 대표팀의 독특한 바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이상은 기자입니다.


【 기자 】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프리스타일 경기.


북한에서 출전한 유일한 여자 크로스컨트리 선수 리영금이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36분 40초 4를 기록한 리영금은 90명의 선수 중 89위.

내리막길 코스에서 넘어져 한참을 굴렀지만 포기하지 않고 결승선까지 완주하며

"장하다 리영금! 장하다 리영금!"

뜨거운 응원을 받았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남자 예선 3차전 대한민국 대 노르웨이 경기.

한국을 5대 7로 이긴 노르웨이 대표팀은 물방울무늬 바지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앞선 2경기에서도 무궁화 무늬 바지부터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하트 무늬 바지부터 화려한 바지를 자랑했습니다.

미국 패스트푸드 기업 맥도날드가 평창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퇴장합니다.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에서 선수들에게 햄버거를 제공하며 올림픽과 인연을 시작한 맥도날드는 "이제 IOC와 파트너십을 끝내겠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선 리우 올림픽때의 흥행 실패를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박준영 기자
영상편집: 한주희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