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차준환(17)이 클린연기로 개인최고점을 세운 가운데 하뉴 유즈루(일본)가 쇼트프로그램 정상을 지켰다. 다만 금메달 경쟁은 프리스케이팅까지 치러야 윤곽이 나올 듯하다.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차준환은 기술점수 43.79 예술점수 39.64를 받으며 총점 83.43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최고점 82.23점을 크게 뛰어넘으며 좋은 기량을 펼쳤다. 무엇보다 실수 없이 클린연기를 펼친 데 있어 자신감 등 수확이 적지 않다. 차준환은 이날 쟁쟁한 경쟁자들의 도전 속 16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쳐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차준환은 이날 집시의 노래 연주곡에 맞춰 트리플 러프와 트리플 토루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트리플 악셀 및 트리플 러츠 과제도 소화하며 기술과 예술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메달 경쟁은 하뉴(일본)와 이를 도전하는 선수들의 구도가 짜여졌다. 하뉴는 이날 기술점수 63.18점 예술점수 48.50점을 받아 도합 111.6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을 당했지만 전혀 인식하기 힘들 정도의 매끄러운 기술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수많은 일본 팬들이 그가 좋아한다고 알려진 곰돌이 푸 인형을 선물로 던져 인기를 자랑했다.
하뉴 외 또 다른 일본 선수 우노 쇼마도 클린연기로 104.17을 기록, 3위에 랭크됐다. 하이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107.58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력후보로 기대를 모은 네이선 첸(미국)은 실수를 연발하며 기술점수 41.39 예술점수 41.88로 총점 82.27로 17위에 그쳐, 충격을 안겼다.
16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피겨스케이팅 쇼트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날 차준환은 기술점수 43.79 예술점수 39.64를 받으며 총점 83.43을 기록했다.
차준환은 지난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운 최고점 82.23점을 크게 뛰어넘으며 좋은 기량을 펼쳤다. 무엇보다 실수 없이 클린연기를 펼친 데 있어 자신감 등 수확이 적지 않다. 차준환은 이날 쟁쟁한 경쟁자들의 도전 속 16위로 쇼트 프로그램을 마쳐 17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 참가할 수 있게 됐다.
차준환은 이날 집시의 노래 연주곡에 맞춰 트리플 러프와 트리플 토루 콤비네이션을 깔끔하게 성공했다. 이어 트리플 악셀 및 트리플 러츠 과제도 소화하며 기술과 예술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금메달 경쟁은 하뉴(일본)와 이를 도전하는 선수들의 구도가 짜여졌다. 하뉴는 이날 기술점수 63.18점 예술점수 48.50점을 받아 도합 111.6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상을 당했지만 전혀 인식하기 힘들 정도의 매끄러운 기술을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뒤 수많은 일본 팬들이 그가 좋아한다고 알려진 곰돌이 푸 인형을 선물로 던져 인기를 자랑했다.
하뉴 외 또 다른 일본 선수 우노 쇼마도 클린연기로 104.17을 기록, 3위에 랭크됐다. 하이에르 페르난데스(스페인)가 107.58점으로 2위에 올랐다. 금메달 유력후보로 기대를 모은 네이선 첸(미국)은 실수를 연발하며 기술점수 41.39 예술점수 41.88로 총점 82.27로 17위에 그쳐, 충격을 안겼다.
하뉴 유즈루(사진)가 쇼트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사진=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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