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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하이메 가르시아와 1+1 계약 발표
입력 2018-02-16 08:58 
하이메 가르시아가 토론토와 계약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좌완 투수 하이메 가르시아(31)를 영입했다.
블루제이스는 16일(한국시간) 가르시아와 1년 계약에 2019시즌에 대한 1년 옵션을 추가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팬랙스포츠'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계약 규모가 2018년 연봉 800만 달러, 2019년 팀옵션 1000만 달러에 바이아웃이 200만 달러, 인센티브는 200만 달러라고 소개했다. 1000만 달러를 보장받는 계약이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22라운드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지명을 받은 가르시아는 메이저리그 통산 9시즌동안 185경기(선발 174경기)에 등판, 67승 55패 평균자책점 3.69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1년 32경기에서 194 2/3이닝을 소화한 것이 가장 많이 던진 기록이다.
2008년 토미 존 수술, 2013년 어깨 수술, 2014년 흉곽 출구 증후군 수술을 받는 등 부상 경력이 많았지만, 건강할 때는 좋은 투수였다. 2011년에는 세인트루이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지난 시즌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뉴욕 양키스 세 팀에서 뛰었다. 도합 27경기에서 157이닝을 소화하며 5승 10패 평균자책점 4.41의 성적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마르커스 스트로맨, J.A. 햅, 애런 산체스, 마르코 에스트라다와 함께 토론토 선발 로테이션을 구축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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