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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파리그] 도르트문트 이적은 신의 한 수…바추아이의 골 폭풍
입력 2018-02-16 07:22 
바추아이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은 뒤 3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미키 바추아이(25)에게 도르트문트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3경기 연속 골로 화끈한 골 잔치를 벌이고 있다.
바추아이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아탈란타와의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1차전서 2골을 넣으며 도르트문트의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6분과 11분 요십 일리치치에게 연속 실점하며 1-2로 끌려갔다. 하지만 바추아이가 후반 20분 동점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46분 극장골을 터뜨렸다.
바추아이는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 도르트문트, 아스날, 첼시의 삼각 이적으로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첼시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바추아이는 단번에 도르트문트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이적 후 공식 3경기에서 모두 골 맛을 봤다. 무려 5골을 몰아쳤다.
바추아이는 팀의 8득점 중 절반 이상을 책임졌다. 화력을 되찾은 도르트문트는 바추아이 영입 후 전승을 거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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