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외스터순드 돌풍 잠재우다…유로파리그 16강행 예약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아스날이 외스터순드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진출 티켓을 예약했다.
아스날은 16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외스터순도와의 2017-18시즌 UEFA 유로파리그 32강 원정 1차전서 3-0으로 이겼다.
외질과 미키타리안이 선발 출전한 아스날은 초반부터 외스터순드를 밀어붙였다. 전반 13분 만에 몬레알의 선제골이 터지며 리드를 잡았다. 그리고 전반 24분 파파지아노풀로스의 자책골로 달아났다.
후반 13분 쐐기골이 나왔다. 외질이 미키타리안의 패스를 마무리를 지었다.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줬지만 이마저 골키퍼 오스피나가 선방했다.
외스터순드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최대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그러나 아스날은 오는 23일 홈 2차전서 2골차로 패해도 16강에 오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