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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이병준, 도 넘은 악행 계속…결국 몰래카메라까지 설치(종합)
입력 2018-02-15 21:32 
이병준 송옥숙 표예진=kbs1 미워도 사랑해 방송화면
'미워도 사랑해' 이병준의 악행이 도를 지나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1 '미워도 사랑해' 67회에서는 정근섭(이병준 분)이 김행자(송옥숙 분)를 의심하며 몰래카메라까지 설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은조(표예진 분)는 김행자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고 있다는 것을 기뻐했다. 반면 정인우(한혜린 분)은 정근섭에게 "아줌마, 아무래도 기억이 돌아온 것 같아요. 날 아는 눈빛이었다. 저러다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 뒤통수 친다"고 걱정했다.

이에 정근섭은 정인우에게 안방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다고 귀뜸했다. 정근섭은 " 내가 김행자한테 당할 사람이냐? 기억 찾게 해주겠다고 앨범을 이제 찾던데 내가 이미 다 버리라고 했어"라고 말했다.

이를 듣게 된 인정(윤지유 분)는 이 사실을 길명조(고병완 분)에게 몰카를 알렸다. 결국 길명조는 "지금 안방에 몰래 카메라가 설치됐어"라고 알려줬고 이를 들은 길은조와 길은정은 경악했다.

한편 홍석표(이성열 분)가 과거 병을 얻었던 매장을 찾아가 김행자 행적을 물었다. 매장 사장은 "김행자 사장 잘 안다. 사채업자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김행자는 돈에 관한 집착이 아주 심했다. 회장님이 그 여자 돈한번 썼다가 이 가게 날릴뻔했다. 다행히 첫 제품이 성공해서 겨우 살아남았지만 아니면 막 시작한 지니어스 회사까지 김행자 손에 넘어갈뻔했다"고 설명했다. 홍석표는 이 사실을 믿고 싶지 않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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