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고(故) 이호연 DSP미디어 대표의 빈소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호연 대표는 지난 14일 새벽 별세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뇌출혈 증상 이후 투병생활을 이어오다가 최근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호연 대표는 소방차, 잼, 젝스키스, 핑클, 클릭비, 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프릴 등을 배출한 기획자로 존경받았다. DSP미디어 창립자이자 초대 사장으로 회사가 성장하는 데 공을 세웠다.
빈소는 서울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31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8일 오전 7시다. 연예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연예인들이 빈소를 찾고 있다.
SS501 김형준은 앞서 "2005년 데뷔 이후로 앞만보고 살아오면서도 단 한 순간도 이호연 사장님을 잊지 않고 살아왔습니다. 이제는 어깨에 지고 계셨던 무거운 짐들은 다 내려놓으시고 부디 그곳에서는 인자한 웃음만 지으시며 평온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고 추모했다.
이어 윤종신은 "데뷔 때부터 소탈하게 다가와 씩 웃어주고 농담 던지던 형님 모습이 그립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애도의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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