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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시프린, 스키 금빛행진 시동…대회전 정상
입력 2018-02-15 16:29 
스키신성 시프린(사진)이 여자대회전 금메달을 따냈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미카엘라 시프린(23·미국)이 금빛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시프린은 15일 알파인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대회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대역전극이었다. 시프린은 1차시기서 1분10초82로 2위에 올랐다. 하지만 2차시기서 1분9초20을 기록, 종합기록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2분20초41을 기록한 노르웨이의 라그닐드 모빈겔이고 동메달은 2분20초48을 거둔 페데리카 브리그노네(이탈리아)가 차지했다.
미국에서 스키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시프린은 아직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 당시 금메달을 땄던 회전을 비롯해 슈퍼대회전, 활강, 복잡 등이 남아있어 다관왕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스키 최정상의 강자 린지 본을 위협할 존재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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