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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루지 男더블 박진용-조정명, 9위로 마감
입력 2018-02-14 22:28 
루지 남자 더블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조정명(25·국군체육부대)조가 올림픽 9위를 기록했다. 사진(평창)=ⓒ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루지 남자 더블 박진용(25·경기도체육회)-조정명(25·국군체육부대)조가 올림픽 9위를 기록했다.
박진용-조정명 조는 14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루지 더블에서 1차 주행과 2차 주행 합계 기록 1분32초672로 전체 20팀 가운데 9위에 올랐다.
1차 주행에서 46초396으로 10위를 기록했던 박진용-조정명 조는 2차 주행에서 46초276으로 기록을 단축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바이애슬론 선수 출신인 박진용과 축구 선수 출신인 조정명은 루지로 종목을 전환해 2013년부터 호흡을 맞췄다.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짝을 이뤄 18위로 한국 루지 더블 역사상 처음으로 20위권에 진입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스피드에 중점을 두고 훈련했고, 한 단계 도약에 성공했다.
한편 금메달은 독일의 웬들 토미아스-아르트 토미아스 조가 차지하며 소치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했다. 오스트리아의 페터 펜츠-조지 피슐러(1분31초785)는 은메달, 독일의 토니 에거트-사샤 베네켄(1분31초987)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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