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위안부 피해 할머니 또 별세…생존자 30명 남아
입력 2018-02-14 08:23 
전국의 소녀상.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은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모 할머니가 향년 88세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은 "뇌졸중과 중증 치매를 앓아온 김 할머니는 오늘 새벽 6시 40분께 돌아가셨다.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절차나 신원 등은 모두 비공개한다"고 말했다.
김 할머니는 16살 때인 지난 1945년 일본 오카야마로 연행돼 일본군 위안부로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았고 해방된 뒤 고향으로 돌아와 2012년 10월부터 나눔의 집에서 생활해왔다.
김 할머니의 별세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생존자는 30명으로 줄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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