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평창 쿨러닝…스포츠는 도전이다
입력 2018-02-13 20:32 
【 앵커멘트 】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의 실제 도전기를 담은 영화 '쿨러닝' 기억하시죠?
그 감동 그대로 이번엔 '평창 쿨러닝'입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쿨러닝에 나온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남자 4인승. 평창에 온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여자 2인승입니다.

▶ 인터뷰 : 재스민 /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
- "'쿨러닝2'라고 부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선배들이 있기에 우리가 있지만 우린 우리만의 길이 있고 더 앞으로 나아갈 겁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자메이카 선수 중엔 남자 스켈레톤의 앤서니 왓슨도 있습니다.


왓슨이 카리브 해 섬나라에서 온 스켈레톤 선수라면 가나의 아콰시 프림퐁은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스켈레톤 선수입니다.

▶ 인터뷰 : 프림퐁 / 가나 스켈레톤 대표
- "아프리카 유일의 남자 스켈레톤 선수로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2억 가나인을 넘어 12억 아프리카인을 대표하는 겁니다."

육상 선수 출신들로 구성된 나이지리아 여자 봅슬레이 대표팀.

케냐의 스키 선수 사브리나 완지쿠 시마데르.

▶ 스탠딩 : 전광열 / 기자
- "스포츠는 도전이라고 온몸으로 말하는 '평창 쿨러닝'의 주인공들.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정신만큼은 이미 금메달감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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