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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최민정, 판커신도 여유 있게 제쳤다
입력 2018-02-13 20:30 
최민정(사진)이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 진출했다. 사진(강릉)=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최민정(20)이 쇼트트랙 여자 500m 종목서 압도적인 실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부담스러운 상대 중국의 판커신은 탈락했다.
최민정이 상대한 준결승 조는 결승을 방불케 할 정도로 강자들이 많았다. 특히 부담스러운 상대는 바로 판커신. 그는 지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때부터 한국선수들의 경쟁자가 됐는데 손을 사용하는 전략을 취해 부담스럽기 충분했다.
하지만 최민정은 이를 극복하고 초반부터 스타트를 잘 끊었다. 이어 중반부터 속력을 내 질주, 최종 1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반면 판커신은 초반에 힘을 쓰지 못하며 일찌감치 순위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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