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2PM 멤버 준케이 음주운전 적발…면허 정지 수준
입력 2018-02-13 19:05  | 수정 2018-02-13 20:42
【 앵커멘트 】
유명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 준케이로 활동하고 있는 가수 김민준 씨가 음주운전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경찰 음주 단속에 적발된 김 씨는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길기범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흰색 외제 스포츠카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경찰관과 함께 걸어가고, 차량은 비상등을 켠 채 정차됩니다.

유명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인 가수 준케이, 본명 김민준 씨가 지난 10일 오전 7시쯤 음주 단속에 걸린 모습입니다.

▶ 스탠딩 : 길기범 / 기자
- "술을 먹고 차를 몰던 김 씨는 이곳 신사역 사거리에서 음주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74%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고, 차량에는 혼자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는 당시 김 씨가 저항 없이 순순히 단속에 응했고, 단속된 뒤에는 매니저가 차량을 끌고 갔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오는 3월 일본에서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콘서트도 앞두고 있던 상황.

김 씨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김 씨가 반성하고 있으며,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을 제외하곤 모든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만간 김 씨를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길기범입니다.[road@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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