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차기 회장 연임
입력 2018-02-13 18:19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

울산상공회의소 전영도 회장(65·사진)이 울산상의 제19대 회장에 연임됐다.
울산상공회의소는 1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전영도 현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 회장은 선박 엔진 부품과 발전기 등을 생산하는 일진기계 대표로 2015년 3월부터 제18대 울산상의 회장을 맡고 있다.
전 회장은 조선업 불황으로 울산 경기가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정기적으로 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울산지방중소기업청 설치와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 등 지역 경제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결과 울산상의 회원 업체는 2014년 2311개사에서 2017년 2900개사로 3년간 589개사(25%) 늘어났다. 지역 사업체(8만2000여개사) 대비 회원사 비율도 3.51%로 국내 7대 도시 상공회의소 중 1위에 올랐다.
전 회장은 "울산은 주력 산업 고도화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있고, 기업들도 미래 사업을 준비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울산상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 창출로 기업들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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