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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품공업, 지난해 영업익 8억9500만원…전년 比 37.3%↑
입력 2018-02-13 16:37 

서울식품공업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946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3%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7% 성장한 564억8300만원, 당기순이익은 7.8% 증가한 3억1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3월 시작한 피자 사업이 수주가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6월 생산라인을 증설했고 피자 사업부의 매출액은 12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매출의 약 22% 수 준이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즉석식품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다. 저가 인스턴트 제품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가정대체식으로 변하면서 최근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이어졌다. B2B 기업인 서울식품도 이에 수혜를 입고 있다.
서울식품 서성훈 대표는 "피자 외에도 가정간편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시장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신규 품목을 개발하는 등 전략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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