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소방서 설 연휴 `특별경계` 근무 돌입
입력 2018-02-13 14:01  | 수정 2018-02-20 14:07

전국 소방서가 설 연휴 기간 중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소방청은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소방관들은 해당 기간 중 화재경계지구, 전통시장, 다중이용시설 등 주요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소방활동상 취약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한다.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긴급구조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여객터미널·역·공항 등 안전사고 발생우려가 높은 지역에 소방차량과 구급·구조대원을 배치해 현장 응급조치가 바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방청은 "설 연휴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부처,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진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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