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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김태리 "아나운서 꿈 NO, 동아리 덕에 배우의 길로"
입력 2018-02-13 13:36 
'씨네타운' 김태리,임순례. 사진l SBS 보이는라디오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신문방송학 출신 배우 김태리가 아나운서가 아닌 배우를 꿈꾸게 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리틀 포레스트 홍보를 위해 임순례 감독과 김태리가 출연했다.
이날 김태리는 원래 꿈이 아나운서였냐?”라는 DJ의 질문에 아니다. 잘못 알려졌다. 제가 신방과 출신이어서 그렇게 알려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태리는 신방과니까 교정하고 아나운서나 할까 생각했는데, 커리큘럼도 어렵고 빨리 접었다. 그러다 ‘뭘 할까 고민하다가 연극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배우를 꿈꾸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태리는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 전공, 영상정보학 부전공으로 졸업했다. 그는 대학 졸업을 한 학기 앞둔 2011년 극단 ‘이루에 들어가 스태프로 일하다 정식 단원이 돼 배우의 길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화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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