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려대 프로젝트 디자인팀,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입력 2018-02-13 13:29 
고려대 디자인조형학부의 프로젝트 다지인팀의 여행정보 접목 위치정보기반증강현실(LBS-AR) 지도 앱이 'iF 디자인 어워드 2018'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 고려대학교]

고려대학교는 디자인조형학부 '을지로드 프로젝트 디자인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8'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을지로드 프로젝트 디자인팀(고은지, 김소진, 박가람 학생, 유승헌 교수)은 iF 디자인 어워드2018에 출품된 54개국의 약 6400개 출품작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F 디자인상은 Red Dot 디자인상, IDEA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을지로드(Eulji-Road)는 다양한 재료상가가 모여 있는 을지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최적화된 지역상점정보를 제공하고, 게임처럼 실제 을지로의 상점들을 방문해 기념품을 직접 제작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여행정보 접목 위치정보기반증강현실(LBS-AR) 지도 앱의 디자인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은 몇 개월간 실제로 복잡한 을지로 골목의 상점들을 직접 탐방, 관찰하며 직접 지역정보를 디자인했다"면서 "전문심사위원단은 IT와 도심재생을 함께 고려한 UX 디자인참신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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