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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최민정 500m 도박사 금메달확률 30%
입력 2018-02-13 00:49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의 2017-18 월드컵 4차 대회 1000m 예선 스타트 모습. 사진=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강릉) 강대호 기자]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는 13일 오후 7시부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500m 준준결승~결승이 진행된다.
세계최대베팅 중개 웹사이트 ‘베트 페어를 필두로 한 주요 6개 회사의 13일 0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500m 금메달 배당률 평균은 최민정 3.30-엘리스 크리스티 3.80-마리안 생젤레 6.00-킴 부탱 7.00이다.
보다 직관적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500m 우승확률을 계산하면 최민정 30.30%-엘리스 크리스티 26.32%-마리안 생젤레 16.67%-킴 부탱 14.29%로 평가됐다는 얘기다.

여자쇼트트랙 다른 종목을 배제하고 500m만 보면 마리안 생젤레(캐나다)의 성적이 돋보인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및 2016·2017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다.
마리안 생젤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ISU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 3년 연속이자 통산 4번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엘리스 크리스티(영국)는 2014·2015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500m에서는 8위.
2016-17시즌까지 2연속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 2위에 올랐던 엘리스 크리스티는 이번 시즌에는 6위로 하락했다.

최민정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여자쇼트트랙 데뷔다. 2015·2016 세계선수권에서는 잇단 4위로 입상에 실패했다.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2017-18시즌 세계랭킹 2위로 평가된 최민정은 2017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도 획득했다.
킴 부탱(캐나다) 역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첫 경험이다. 2015 세계선수권에서는 15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세계랭킹은 4위.
최민정·엘리스 크리스티·마리안 생젤레·킴 부탱의 2017-18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여자 500m 성적은 1차례 금메달로 같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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