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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모글 결승 진출…80점 돌파
입력 2018-02-12 20:28 
최재우, 남자 모글 결승 진출 사진=KBS2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 화면 캡처
최재우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결승에 진출했다.

최재우는 12일 평창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2차 경기서 81.23점(시간 기록 13.81-에어 17.32-턴 50.1)을 기록했다.

이는 2차 예선에 참가한 선수 19명 중 가장 높은 점수다. 또한 지난 9일 예선 1차 경기의 72.95점보다 8.28점이 높다. 점수 합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텀에서만 7.1점이나 더 얻었다.

예선 1차 경기 3위 드미트리 레이케르드(카자흐스탄)와 같은 점수로,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

남자 모글 결승은 오후 9시부터 펼쳐진다. 총 세 차례 경기를 펼쳐 가장 높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한편, 김지헌과 서명준은 예선 2차 경기에서 각각 68.17점과 69.51점을 기록했다. 나란히 17위, 18위에 머무르며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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