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재우(24)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결승에 올랐다. 예선 2차 경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첫 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김지헌(23)과 서명준(26)은 예선 탈락했다.
최재우는 12일 평창의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2차 경기서 81.23점(시간 기록 13.81-에어 17.32-턴 50.1)을 기록했다. 2차 예선에 참가한 선수 19명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최재우는 모글 구간과 점프 구간에서 모두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9일 예선 1차 경기의 72.95점보다 8.28점이 높았다. 점수 합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텀에서만 7.1점이나 더 얻었다.
메달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정도다. 예선 1차 경기 3위 드미트리 레이케르드(카자흐스탄)와 같은 점수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다. 남자 모글 결승은 오후 9시부터 펼쳐진다.
한편, 김지헌과 서명준은 예선 2차 경기에서 각각 68.17점과 69.51점을 기록했다. 나란히 17위, 18위에 머무르며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재우는 12일 평창의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 2차 경기서 81.23점(시간 기록 13.81-에어 17.32-턴 50.1)을 기록했다. 2차 예선에 참가한 선수 19명 중 가장 높은 점수다.
최재우는 모글 구간과 점프 구간에서 모두 깔끔한 플레이를 펼쳤다. 지난 9일 예선 1차 경기의 72.95점보다 8.28점이 높았다. 점수 합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텀에서만 7.1점이나 더 얻었다.
메달을 충분히 노릴 수 있을 정도다. 예선 1차 경기 3위 드미트리 레이케르드(카자흐스탄)와 같은 점수다. 이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된다. 남자 모글 결승은 오후 9시부터 펼쳐진다.
한편, 김지헌과 서명준은 예선 2차 경기에서 각각 68.17점과 69.51점을 기록했다. 나란히 17위, 18위에 머무르며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놓쳤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