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엘 사이언스는 지난 7~9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2018 자동차 경량화 기술 산업전'에 참가해 자사의 실리콘렌즈 기술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차세대 자동차 기술혁신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외 최신의 자동차 경량화 기술 및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송성근 아이엘 사이언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실리콘렌즈는 기존 소재인 유리 광학부품 대비 50% 이상의 경량화를 실현했다"면서 "기존 소재와 가장 큰 차별점으로는 금형 제작없이 2주 내에 설계에서 제조, 평가까지 전체 프로세스를 완료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납품 기간은 4분의 1, 투자비용은 10분의 1로 줄였다"고 말했다.
현재 전조등 램프커버 적용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향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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