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아차 모닝, 국내 대표 모터스포츠 데뷔
입력 2018-02-12 13:59 

기아자동차는 오는 4월 개막하는 '2018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에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새롭게 추가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은 전문 드라이버를 꿈꾸는 국내·외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에게 원메이크 레이스 등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대표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다. 기아차는 그동안 누구나 부담 없이 출전할 수 있는 경차급 레이스에 대한 드라이버들의 요구가 많았던 점을 감안해 이번에 KSF와 협의를 거쳐 '모닝 챌린지레이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모닝 챌린지레이스'는 1.0 가솔린 MPI 엔진과 수동변속기를 동일하게 장착한 모닝 차량만 참가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형태로 진행된다. 오는 4월 공식 연습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5개 라운드를 거쳐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기아차는 이달 중순 경에 진행될 KSF의 참가자 모집에 지원한 드라이버 중 선착순 40명에게 차량가의 30%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대회 기간 중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 운영, 고객들에게 서킷 체험과 시승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고객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할 예정이다. 2018 KSF '모닝 챌린지레이스'에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KSF 홈페이지 또는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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