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안장 업무 및 참배객 지원을 위해 국립묘지별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처는 "각 국립묘지에서는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의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묘역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시행한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2대에서 3~4대로 증편하고, 대전시와 협의해 대전현충원을 경유하는 2개 시내버스 노선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경기 이천·경남 산청호국원에서는 설 당일 구급대원과 구급 차량이 호국원내에 대기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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