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31)이 기대 이상의 기록으로 5000m를 마쳤다.
이승훈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 5조로 출전, 6분14초15 기록으로 중간순위 선두를 달렸다.
벨기에 바트 스윙스와 함께 경기한 이승훈은 반환점 앞인 2200m 무렵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후반 리듬을 올리며 막판 저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바퀴 때 스윙스를 제쳤고 기록도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경기 후 이승훈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5000m는 부담 없이 편하게 임했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와 만족스럽다”며 빙질의 차이도 있고, 빙질을 감안하더라도 저와 비슷했던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우선 성적을 떠나 기록에 만족한다. 남은 종목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 매스스타트 등 다른 선수들 의식하지 안고 주도적으로 한다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뒷조가 많이 남아있지만 몇 명 더 이겼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승훈은 1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0m 경기에 5조로 출전, 6분14초15 기록으로 중간순위 선두를 달렸다.
벨기에 바트 스윙스와 함께 경기한 이승훈은 반환점 앞인 2200m 무렵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후반 리듬을 올리며 막판 저력을 선보였다. 마지막 바퀴 때 스윙스를 제쳤고 기록도 선두로 치고 올라섰다.
경기 후 이승훈은 방송인터뷰를 통해 5000m는 부담 없이 편하게 임했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와 만족스럽다”며 빙질의 차이도 있고, 빙질을 감안하더라도 저와 비슷했던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우선 성적을 떠나 기록에 만족한다. 남은 종목 자신감 갖고 임하겠다. 매스스타트 등 다른 선수들 의식하지 안고 주도적으로 한다면 좋은 성적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뒷조가 많이 남아있지만 몇 명 더 이겼으면 좋겠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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