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주서 20대 관광객 숨진 채 발견…경찰 "목 졸린 흔적"
입력 2018-02-11 17:08  | 수정 2018-02-18 18:05

제주에 관광 온 여성 관광객이 숙소 인근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11일 낮 12시 20분께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한 게스트하우스 인근에서 20대 여성 관광객 A씨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이달 7일 오전 8시 30분께 울산에서 관광차 제주에 온 뒤 이튿날부터 연락이 끊겼습니다.

A씨 가족은 10일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광역수사대와 기동대를 동원해 수색·수사하던 중 숙소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A씨가 목이 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용의 선상에 오른 인물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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