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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모, 탬파베이 복귀...1년 계약 합의
입력 2018-02-10 04:23 
로모가 탬파베이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베테랑 우완 불펜 세르지오 로모(34)가 탬파베이로 돌아간다.
'MLB.com'의 제시 산체스는 10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모가 레이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확한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계약은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현재 신체검사를 남겨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도중 LA다저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로모는 이적 후 25경기에서 30 2/3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1.47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 0.848 9이닝당 피홈런 0.6 볼넷 2.1 탈삼진 8.2개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로모는 2008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57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69에 84세이브를 기록했다. 2012년부터 3시즌동안 샌프란시스코 마무리로 활약했다.
로모는 평균 패스트볼 구속이 90마일을 넘기지 않는 느린볼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평균 86.7마일을 기록했다. 대신 그는 예리한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전체 투구의 58.4%를 슬라이더로 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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