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영남·김여정, KTX 편으로 평창으로 출발
입력 2018-02-09 14:57 
사진 = 김재훈 기자

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KTX편을 이용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강원도 평창으로 향했다.
북한 헌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 대표단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비롯해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 등으로 구성됐다.
김 상임위원장과 김 제1부부장 일행은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의 영접을 받고 환담한 뒤 곧바로 승용차로 인천국제공항역으로 이동해 KTX 열차에 탑승했다.
평창 도착 이후 김 상임위원장은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문재인 대통령 주최 리셉션에 참석하는 데 이어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참석한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